작가청문회_정광호

공간에 하는 드로잉,
조각도 아닌 회화도 아닌 그 사이




“잘 나가는 작가 많은데 왜 나 같은 사람을 인터뷰 하려고 해요?” 인터뷰 요청에 정광호 작가가 한 대답이다. 다음 날 바로 작가의 작업실이 위치한 공주로 내려갔다. 너무도 한 적한 시골마을에 도착했다. 작가를 만나기 전, 구멍가게 잠깐 들렀다. “작년 겨울 내내 쉬지도 않고 철사로 공 같은 거 만들고 있던 사람? 그 사람 찾아왔어? 여기 있은 지 2~3년 되가는데 철사로 맨날 뭘 만들고 있어.” 정광호는 동네 이웃들에게 ‘철사로 뭔가를 계속 만드는 사람’이었다. 도대체 무슨 작업을 그렇게 열심히 한 것일까? 새로운 작업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작업실을 찾았다. 문이 열려 있는 작업실, 그 안에 뭔가를 또 만들고 있는 정광호 작가가 보였다. ‘먼 길 찾아오느라 수고 했어요’라는 인사를 건네는 정광호 작가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인터뷰_이다연 기자

by 아트레이드 | 2008/04/01 00:00 | 작가청문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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