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0일
<토와다시 현대미술관>_토와다시 현대미술관_4.26~7.6
현대미술을 향한 일본의 끊임없는 러브콜
일본의 토와다시 현대미술관 개관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근교에 많은 예술관련 마을이 생겨왔다. 예를 들면 장흥 아트파크나 파주 헤이리 마을이다. 그와 달리 일본은 예술과 도시 그리고 건축을 혼합한 형태의 아트시티를 오래전부터 선보여왔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2004년 설계하고 완공한 미술관 겸 호텔인 시코쿠 나오시마에 위치한 베넷세 하우스가 있다. 하지만 이번 4월 일본은 또다시 새로운 미술과 도시의 조화를 시도하니, 토와다 시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인 ARTs Towada가 바로 그것이다.
ARts Towada!!
이번 4월 26일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에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Arts Towada의 거점이 되는 토와다 시 현대미술관이 개관한다. Arts Towada 전체의 완성은 2010년 봄을 예정하고 있지만, 토와다 현대미술관의 자체의 면모는 지금만으로도 충분하게 보인다. 한국에서는 비엔나 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았고 뉴욕에서 작업을 하는 서도호씨의 작업, 독일에서 수학하고 돌아온 비디오 아티스트인 김창겸과 같은 스타작가들의 작업이 전시된다. 게다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며 국내 키치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최정화 작가의 "Flower Horse"가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작가인 론 뮤엑 Ron Mueck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여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던 그의 대표작인 "Boy"가 Space 2에 전시되어 관람자를 압도할 것이다. 개관기념전으로는 전위적인 예술 활동으로 유명한 오노·요코의 Wish Tree for Towada(염원의 나무) 외 2점이 전시되고 소개될 것이다. 이 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2004년부터 시작된 Arts Towada의 5년 계획에 맞춰 예정된 장소에 차근차근 설치될 예정이다.
계속된 일본의 시도, 그리고...
관청가 대로 전체를 미술관으로 보여주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서 설립된 토와다 미술관은 건물 내의 활동이 대로나 거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방적인 건물로 건축되었다. 각 전시실은 독립한 하나의 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옥내 전시실과 옥외 아트공간이 서로 교차하며 섞이는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독립적이면서 분산되어 있는 건물의 배치. 건물 전체에 개방성과 투명성을 가져오는 이런 배치로 인해 관람객들은 건물에 앉아서 옥외공간과 거리를 느낄 수 있고 거리에 서있어도 미술관내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토와다 시(市)에서 의도한 바와 같이 예술과 건축이 융합되고 거리로 연장되는 개방적인 형태의 미술관인 셈이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가나자와의 21세기 미술관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런 시도는 도시와 예술의 통합이라는 면에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준비된 이번 토와다 미술관의 예술, 건축, 거리를 조화롭게 연결시키려는 의도와 끊임없이 보여주는 현대미술에 대한 일본의 열정을 직접 경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휴관일은 월요일, 관람료는 성인 500엔, 고교생 이하는 무료다. (+81 0176 20 1127) 글 권정원 수습기자
최정화 Jeonghwa Choi <Flower Horse> FRP, Steel 550x167x488cm 2008 ⓒ Mami Iwasaki
Towada Art Center ⓒ office of Ryue Nishizawa
일본의 토와다시 현대미술관 개관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근교에 많은 예술관련 마을이 생겨왔다. 예를 들면 장흥 아트파크나 파주 헤이리 마을이다. 그와 달리 일본은 예술과 도시 그리고 건축을 혼합한 형태의 아트시티를 오래전부터 선보여왔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2004년 설계하고 완공한 미술관 겸 호텔인 시코쿠 나오시마에 위치한 베넷세 하우스가 있다. 하지만 이번 4월 일본은 또다시 새로운 미술과 도시의 조화를 시도하니, 토와다 시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인 ARTs Towada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4월 26일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에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Arts Towada의 거점이 되는 토와다 시 현대미술관이 개관한다. Arts Towada 전체의 완성은 2010년 봄을 예정하고 있지만, 토와다 현대미술관의 자체의 면모는 지금만으로도 충분하게 보인다. 한국에서는 비엔나 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았고 뉴욕에서 작업을 하는 서도호씨의 작업, 독일에서 수학하고 돌아온 비디오 아티스트인 김창겸과 같은 스타작가들의 작업이 전시된다. 게다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며 국내 키치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최정화 작가의 "Flower Horse"가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작가인 론 뮤엑 Ron Mueck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여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던 그의 대표작인 "Boy"가 Space 2에 전시되어 관람자를 압도할 것이다. 개관기념전으로는 전위적인 예술 활동으로 유명한 오노·요코의 Wish Tree for Towada(염원의 나무) 외 2점이 전시되고 소개될 것이다. 이 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2004년부터 시작된 Arts Towada의 5년 계획에 맞춰 예정된 장소에 차근차근 설치될 예정이다.

관청가 대로 전체를 미술관으로 보여주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서 설립된 토와다 미술관은 건물 내의 활동이 대로나 거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방적인 건물로 건축되었다. 각 전시실은 독립한 하나의 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옥내 전시실과 옥외 아트공간이 서로 교차하며 섞이는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독립적이면서 분산되어 있는 건물의 배치. 건물 전체에 개방성과 투명성을 가져오는 이런 배치로 인해 관람객들은 건물에 앉아서 옥외공간과 거리를 느낄 수 있고 거리에 서있어도 미술관내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토와다 시(市)에서 의도한 바와 같이 예술과 건축이 융합되고 거리로 연장되는 개방적인 형태의 미술관인 셈이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가나자와의 21세기 미술관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런 시도는 도시와 예술의 통합이라는 면에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준비된 이번 토와다 미술관의 예술, 건축, 거리를 조화롭게 연결시키려는 의도와 끊임없이 보여주는 현대미술에 대한 일본의 열정을 직접 경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휴관일은 월요일, 관람료는 성인 500엔, 고교생 이하는 무료다. (+81 0176 20 1127) 글 권정원 수습기자
최정화 Jeonghwa Choi <Flower Horse> FRP, Steel 550x167x488cm 2008 ⓒ Mami Iwasaki
Towada Art Center ⓒ office of Ryue Nishizawa
# by | 2008/04/20 00:02 | Preview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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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 center Towada art center, Towada - Japan (2008). Arquitectura, Ryue Nishizawa. Fotografías, artrade.egloos.com (arriba) y Kitamura Mitsutaka, fotografías de la instalación “Fragments of Color Cu ... more
- 일본의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는 무엇보다 마을인이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아트시티'를 표방한 국내 '사업'들(안양시의 '안양공공미술 프로젝트', 문광부의 '아트 인 시티' 서울시의 '도시 갤러리' 등)은 한결같이 마을인 혹은 도시인이 아닌 정부(지방)부처가 추진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국내 사례 중에 '원골마을 : 예술마을'은 예외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