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에 모인 현대미술 거장들_(주) 신세계

칼더와 부르조아, 올덴버그가 한데 모였다
‘트리니티’에 모인 현대미술 거장들_(주) 신세계

 

(주)신세계가 소장하고 있는 루이스 부르조아의 작품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 (주)신세계의 앞날에 장밋빛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부모 세대에는 백화점하면 신세계로 통했다. 가장 전통 있고 역사가 깊어 유통 종가(宗家)로 군림했던 신세계가 80년대 이후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에 뒤쳐지면서 고작 3위로 주저앉아 자존심을 구겼다. 절치부심. 승부수로 던졌던 E-마트가 월마트나 까르푸 등 내로라하는 해외 할인점 체인을 무너뜨리고 한국형 할인점의 지존으로 등극하면서 신세계는 2006년, 2007년 연속으로 유통업계 1위를 탈환한 것이다. 게다가 신세계 본점을 리노베이션하면서 명품관으로 탈바꿈, 할인점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도 업계 최고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신세계에 대한 평가는 “정말 놀라운 기업이다.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현명한 전략 등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에서 나온 말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더구나 국내 최고,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맞먹는 주당 가격은 신세계의 성장 가치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뿌리가 삼성이어서인지, 관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나, 삼성가의 유난스러운 미술사랑은 닮은꼴이다. 특히 요즘처럼 삼성특검 관련 기사로 연일 신문, 방송이 장식되는 와중에 빛이 바랜 것은 어쩔 수 없다. 신세계에 유탄이 날아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트레이드>  3호에 계속) 윤태건 THE TON Director

by 아트레이드 | 2008/02/01 22:51 | [Art Market]VIP의프로포즈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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