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5일
호텔 프리마, 'Prima' 작품
전통자기와 현대미술의 기막힌 조우
호텔 프리마, 'Prima' 작품

2007년 3월, 뉴욕 크리스티 옥션에 18세기 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출품됐다. 이 항아리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모 유력가가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무라야마 다케시의 1978년 ‘이조의 염부’ 도록에 실렸던 항아리다.
이러한 ‘팩트’만으로도 당시 국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달항아리’는 우리 도자기 중에서도 고려청자와 더불어 최고의 도자기로 칭송받고 있는 문화재로, 국립 중앙 박물관과 리움 미술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하고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다.
김환기 화백 역시 “단순한 원형이, 단순한 순백이, 그렇게 복잡하고 그렇게 미묘하고 그렇게 불가사의한 미를 발산할 수가 없다. 실로 조형미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달항아리를 칭송한 바 있다.
이처럼 조선의 명물 ‘달항아리’를, 그 중에서도 약 한 세기 전 일본으로 유출됐던 ‘달항아리’를 크리스티 옥션에서 12억원에 입찰, 한국으로 환수해온 이가 있으니 바로 호텔 프리마의 이상준 대표이사다. (<아트레이드> 8호에 계속) 글 태윤미 기자
# by | 2008/04/15 22:28 | [Art Market]옆구리 미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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