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1일
작가청문회_현태준
아이인 듯 어른인, 만화가인 듯 예술가인, 한 가장의 이야기
나잇값이 뭔데? 나는 그냥 현태준이다!
나잇값이 뭔데? 나는 그냥 현태준이다!
그는 헐렁한 잠바와 바지 차림에 비니를 대강 눌러쓰고 등장했다. 어디 하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이 흘렀다. 옷차림만이 아니다. 그의 언행에서 힙합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었다. 그를 앞에 두고도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불혹의 ‘아저씨’라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현태준은 젊고 싱싱하게 살아 있다. 만화 《뽈랄라 대행진》(안그라픽스 2004), 《현태준 이우일의 일본여행기》(시공사 2004) 같은 책을 보며 누가 그를 아저씨로 생각했겠나?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광주시립미술관 1997), <액티브 와이어전>(아트선재센터 2001), <사춘기징후>(로댕갤러리 2006), <국산품전>(상상마당 2007) 등의 기획전 및 개인전에 장난감과 일상, 만화, 각종 수집품을 보여주며 우리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 장본인이 아저씨다. 2007년에는 헤이리 예술마을에 <20세기 소년소녀관>이라는 장난감 박물관도 열었다. 이쯤 되니, 이 사람의 정체가 더 궁금해진다. 만화가, 수필가, 일러스트레이터, 장난감 수집가, 예술가, 도대체 진짜 정체성이 뭔가? 아이인 듯 어른인, 만화가인 듯 예술가인 현태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ARTRADE> 4호에 계속) 인터뷰 민병교 기자
# by | 2008/02/01 21:12 | 작가청문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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