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만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

빌 브란트 <Micheldever> 1945


어느 노 화백 왈, "세상의 모든 여자는 말야, 캐어 받기 위해 태어난 거야."

한 동안 그 말의 의미를 되새겨 봤다. 노 화백이 여자를 너무 밝히는 게 아닐까, 아니면 여자를 보호하고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어떤 신사의 의무를 말하는 것일까?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나의 생각은 '모든 여자를 사랑하라'였다. 물론 음흉한 의미에서 말이다. 평생 그림을 그리며 자기 예술 세계에 천착해온 나이 일흔을 바라보는 화가의 철학을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그의 말은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상식적이고 아름다운 인류애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루엘 김영진 기자의 <SEX> 중에서

by 아트레이드 | 2008/04/18 10:38 | [art+culture]sex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artrade.egloos.com/tb/162277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