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rade, ‘문화·예술당’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어제(4월 9일)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원이 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18대 총선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과반의석을 확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과 무소속을 더하기 하면 개헌가능 의석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10년만에 진보·개혁에서 보수로 전환되었습니다.

오늘(4월 10일) 공선협(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18대 총선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투표참여율 46%)를 헌정사상 전국단위 선거에서 최저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정당·정책·참여정치가 실종된 ‘민주주의의 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공선협은 정책정치의 부재와 정당정치의 실종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흥미로운 점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었습니다 : 의정부시 환경미화원 출신인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2번 홍희덕 씨, 한빛복지협회 회장인 한나라당 2번 임두성 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당 이사장인 민주당 2번 박은수 씨, 전 한국여성장애인 연합 대표인 민노당 1번 곽정숙 씨,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인 친박연대 6번 정하균 씨, 만 30세로 이번 총선 최연소 당선자인 비례대표 1번 양정례 씨, 헌정 사상 부녀 국회의원인 비례대표 5번인 김을동 씨, '빈민운동의 대모'로 꼽히는 사회복지 운동가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강명순 목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첫 여성위원인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번 이성남 씨,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한나라당 비례대표 6번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사법고시 최초 여성 수석 합격자인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 이영애 최고위원, KT 사장 출신인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1번 이용경 씨.


새 정부는 ‘경제살리기’를 슬러건으로 내세웠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홀대받았던 문화예술은 새 정부에서도 여전히 뒷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문화예술계는 늘 그랬듯이 정부의 지원만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문화예술계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18대 총선을 보면서 아트레이드는 새로운 '당'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가칭 ‘문화·예술당’이 그것입니다. ‘문화·예술당’은 문화예술인의 족비와 문화(예술)국가를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류병학 주간

by 아트레이드 | 2008/04/17 13:56 | 에디토리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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